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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소소한 일상 155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소개

최근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가장 큰 화제작은 단연코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The Rings of Power) 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에 가장 큰 예산이 들어간 대작이다. 9월 2일 첫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럼 이 두 편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 대작 시리즈를 한번 살펴보자.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편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었다. 1 편의 제목은 '과거의 그림자'이고 2편의 제목은 '표류'로 번역이 되어 있다. 그럼 주요 등장인물을 살펴보자. 사실 대작일수록 등장인물도 많고, 초반에는 누가 누구이고, 어떤 관계인지가 헷갈리기가 쉽다. 그래서 아마존에서는 아주 친절하게 요정, 남부인, 난쟁이 등의 주요 인물의 그림과 간단하지만 확실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잠시 주요 인물의 사진과 ..

미국인들의 연령별 저축에 대한 조사

최근에 Market Watch에서 미국인들의 연령별 저축 액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가 나와서 소개하려고 한다. 원본의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 Here’s exactly how much Americans have in savings at every age — and (yikes) here’s what they should have" (Market Watch, https://www.marketwatch.com/picks/heres-exactly-how-much-americans-have-in-savings-at-every-age-and-yikes-heres-what-they-should-have-01659384531?siteid=yhoof2) 그럼 기사에서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자.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 (딱 이틀만) Feat. 유아, 어린이 용품 세일 품목

현재 아마존에서는 미국 시간으로 7월 12일 13일 딱 이틀만 블랙프라이데이에 맞먹는 여름 세일, 즉 프라임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품목이나 할인 정도는 거의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깝기 때문에 1년 중 지금까지 했던 세일 중에는 제일 큰 세일 기간이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마존 프라임 멤버만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블로그에서 한 달 동안 무료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의 혜택을 누리는 방법을 소개했기 때문에, 굳이 프라임데이를 위해서 따로 큰돈을 들여서 새로 프라임 멤버에 가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관련 블로그: 아마존 프라임 (Prime) 한 방에 전부 이해하기 (바로 가기) 아마존 프라임 한 달 무료 이용 (바로 가기) 이번 블로그에서는 여라가지 세일 품목 ..

아마존 프라임 데이 세일 시작 (Feat. 한 여름의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드디어 아마존 (Amazon)에서 한 여름의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프라임 데이 (Prime Day) 세일을 시작한다. 미국 시간으로 7월 12일 (화), 7월 13일 (수) 이틀 동안만 프라임 데이 세일을 하게 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7월 13일-14일 (수-목)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된다. 실제로 올라오는 품목과 세일의 정도를 보면 땡스기빙 데이 이후에 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맞먹는다고 보면 된다. 그만큼 좋은 쇼핑의 찬스라고 불리게 된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인 미국 시간으로 7월 11일 (월)에 이미 세일이 시작이 되었다. 평소에 사고자 하는 물건이 있었던 분들이나, 가격이 비싸서 벼르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참 좋은 찬스가 될 것이다. 다만, 이 혜택을 누리려면 프라임 멤버에 가입을 해야 한다. ..

2022년 2월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 (Feat.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2002년 2월에도 증시에는 악재가 지속되는 모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관연 얼마나 많이 올릴 것인지의 의문만 남아 있을 뿐 2022년의 몇 차례의 금리 인상이 확정적이다. 금리가 인상이 되면, 주식 시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많다. 더군다나 2022년 2월에 설마 했지만,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아직도 계속 두 나라 간에 전쟁이 진행 중이며, 이는 러시아는 물론이고 미국과 전 세계 증시와 경제에 많은 불확실성과 부담을 주고 있다. 당연하지만 2월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이다. 하지만, 하락세가 지속이되면 매달 $1,000의 투자를 하는 내 입장에서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사람들이 바겐세일을 하면 많은 물건을 사지만, 주가나 부동산이 많이 떨어지면 그렇지 않은 것이 보편적이다. 사..

베스트프레소 (Bestpresso) 커피 (스페인 커피) 소개 (가성비 갑!)

오늘 소개할 제품은 매일 마시는 커피이다! 커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커피 애호가 이기 때문에 이번 제품의 소개는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매일 마시는 커피는 베스트프레소 (Bestpresso)이다. 많은 분들이 네스프레소는 많이 들어봤는데, 베스트프레소는 뭐지 하실 것 같다. 사실 매일 네스프레소 캡슐로 커피를 먹다보니까 매일 들어가는 캡슐 혹은 pod의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네스프레소 말고 다른 브랜드의 커피는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찾은 것이 베스트프레소이다! 주로 우리 집은 우유를 머그컵 가득 받고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운다. 그리고 그 위에 커피를 내래서 라떼로 먹는다. 와이프도 나도 주로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이렇게 먹는다. 얘기로만 하니까 잘 전달이 되지..

2022년 1월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 (Feat. 주가 하락세)

2022년 1월은 전반적으로 주식이 하락세였다. 1월 한 달 동안 그 강력했던 성장주 ETF VOO가 -5.2%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희일비 할 이유는 전혀 없다. 2019년 4월에 시작한 한 달 $1,000의 투자로 20년간 투자를 하기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그 20년 동안 수많은 크고 작은 상승과 하락을 경험할 것이다. 가격이 하락하면 그 만큼 싸게 주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가격이 상승하면 내 주식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당연히 그것도 좋다. 이 것이 장기간 적립식 ETF 투자를 했을 때의 장점이다. 2020년 3월에 싸게 ETF를 매입했던 블로그는 여기를 클릭하셔서 찾아보시면 된다. 아래의 표는 2022년 1월의 ETF 투자 내역서이다. 2022년 1월에는 사실 상 두 번의 투..

파이어족 입문서 [파이어족이 온다 (스콧 리킨스 저)]

파이어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면 파이어족은 미국에서 시작된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즉, 젊었을 때 극도의 절약을 하고 (극도의 절약이 기본이다!!) 은퇴 자금을 마련한 뒤에 30대 혹은 40대의 나이에 은퇴를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파이어 운동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극도로 절약을 하거나 40대에 이른 은퇴를 꿈꾸지는 않는다. 일종의 절충형 파이어 운동 지지자라고나 할까? 극도의 절약과 이른 은퇴에는 관심이 크게 없지만 파이어 운동의 핵심에는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남에게 보이는 것이 집착하지 않고 나만의 행복에 최대 관심을 가지고 ..

2021년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

2021년의 미국 주식 ETF 투자의 결산이다. 이전의 블로그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 달 $1,000씩 (사실 더 많이 할 때도 있고 덜 할 때도 있기는 하다) 미국 성장주 ETF 및 배당주 ETF에 20년 이상 투자하는 것을 진행 중이다. 2019년 4월에 시작한 한 달 $1,000불 미국 ETF에 투자해서 은퇴 준비하기는 현재까지 잘 순항 중이다. 지난 2019, 2020 ETF 투자 결산 블로그는 아래를 참조하시면 된다. 관련 블로그 2019년 4월 드디어 첫 ETF (VOO/ VYM) 투자! 2019년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 2020년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 (고배당 ETF의 위력!) 우선, 2021년의 ETF 투자의 구체적인 내역은 다음과 같다. 2019년 4월 처음 ETF투자를..

2020년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 (고배당 ETF의 위력!)

이제는 2020년 ETF 투자를 결산하려고 한다. 그때그때 매달 결산을 했으면 지금쯤 더 자세하고 좋은 정보가 있을 텐데, 지금은 희미한 기억과 증권사의 기록만을 바탕으로 결산을 해야 한다. 증권사의 자료 (statement)를 바탕으로 하니까 정확도는 떨어지지 않겠지만 ETF를 살 때의 상황과 그때의 심정 등은 정확하게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매달 혹은 최소한 2-3달에 한 번은 ETF상황을 정리하리라 다짐한다. 그러면 본론으로 돌아가서 2020년 ETF 수익률, 배당률 등을 결산해보자. 참고로 2019년 ETF 투자 결산은 다음의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된다. 2019년 ETF 투자 결산 2020년은 우리 모두 잘 알다시피, 전 세계를 뒤 흔든 (아직까지도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

2019년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

이번 블로그는 2019년에 시작했던 한 달에 $1,000 투자하는 미국 주식 ETF 투자 결산이다. 2019년 4월에 시작해서 한 달에 $1,000 혹은 $2,000씩 투자했던 ETF의 결과를 알아보려고 한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한 달에 천 불 정도를 20-30년간 투자를 하면 은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 미국 ETF 중에 성장주 ETF인 VOO를 선택하고, 배당주 ETF인 VYM을 선택을 했다. 그러면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과정을 살펴보자. 1년 동안의 과정을 정리한 엑셀표이다. 2019년 4월 8일에 VOO를 4주 사는 것으로 ETF투자를 시작했다. 그 이후 총 11번 ETF를 샀다. 한 달에 천불 정도를 투입한 경우도 있고, 이 천불 정도를 투자한 경우도 ..

2019년 5월-12월 ETF 투자 (VOO/VYM)

2019년 4월 VOO4주, VYM 11주를 시작으로 5월부터 12월까지는 매 달 꾸준히 천 불 내지는 이 천불의 ETF 투자를 지속했다. 그 당시는 소위 말하는 돈이 막 덤비는 시기였다. 살면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돈이 막 덤빈다는 느낌의 시기였다. 월급도 꽤 많았으며 특히 회사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스톡 옵션의 가치가 많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따라서 한 달에 저축할 수 있는 돈의 양이 꽤 됐으며, 천 불 내지는 이 천불의 ETF 투자는 오히려 약소해 보이기도 했다. 혹시라도 궁금해 할까봐 사족을 단다면, 이렇게 돈이 막 덤비는 시기는 2020년 상반기에 끝나게 된다. 그 당시는 월급도 높고 스톡옵션으로 인해서 많은 경제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

매일 커피 한잔을 절약할 때 생기는 경제적 이익 (라떼 효과 계산법)

다들 한 번씩은 커피 한잔을 절약하면 수 십 년 뒤에 얼마 얼마를 모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이른바 '라테 효과'라고 부르는 커피 (혹은 다른 기호품- 예를 들어 담배) 절약 효과이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극도의 절약을 하는데, 매일 스타벅스에서 사 마시는 커피 한잔의 가격을 모아서 이른 은퇴에 보태게 된다. 하지만, 도대체 매일 마시는 나의 소소한 행복인 커피 한잔이 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는 것인가? 티클 모아 티클 아닌가? 뭐 그럴수도 있다. 나 역시도 매일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없다. 다만,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을 자제하기 위해서 하루에 2잔 정도로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커피는 집에 있는 에스프레소 기계로 내려 먹거나 회사에 있는 Keurig로 커..

2019년 4월 드디어 첫 ETF (VOO/ VYM) 투자!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022년 1월 30일이다. 그동안 제대로 남긴 기록이 없기 때문에 증권사 계좌 기록 (나는 이 ETF 투자를 TD Ameritrade라는 증권투자사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한다)을 바탕으로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을 할 생각이다. 그때는 2019년 4월이었다. 미국의 여러 ETF를 살펴보고 공부한 것은 2019년 초부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2015년부터 불황 (recession)이 온다는 소문이 계속 있었다. 2008-2011 정도의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에 계속 주가가 올랐으며, 부동산 가격도 계속 오르던 시기였다. 하지만, 계속 이제 다시 불황이 올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돌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무엇을 투자해서 좋았던 시기였고, 특히 부동산은 ..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은퇴 계산기

파이어족에 대해서는 한 번씩은 다 들어보셨을 것이다. 파이어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는 미국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젊은 나이에 극도로 절약과 투자를 해서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때 유행했던 욜로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젊었을 때 극도로 절약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를 들면 35살까지 월급의 70% 이상을 저축을 한다. 그리고 한 달 생활비의 25배를 만든 다음 우량주의 주식에 투자를 한다. 예를 들면 S&P500 ETF 같은 투자 말이다. 그리고 투자 수익률을 5% 이상을 목표로 한다. 그 뒤에 4%만을 인출을 하면서 매년 생활을 하면 평생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