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가장 짜증이 나는 것 중에 하나가 방해 세력이다. 정치도 아닌고, 발표를 하는데 웬 방해 세력? 이렇게 물으실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방해 세력은 분명히 있다. 사실 방해 세력이라고는 했지만, 정확히 얘기를 하면 발표 중간중간에 질문을 해서 여러분의 집중력을 깨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변했을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한국에서 발표를 하면 많은 경우가 끝까지 발표를 듣고 나중에 한꺼번에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미국에서 발표를 하면 중간중간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미국식 발표와 실시간 질문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당장 궁금한 점 혹은 애매한 점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다음 슬라이드 내용도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