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한국에서도 꽤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원 제목은 [THE PARABLE OF THE PIPELINE: How Anyone Can Build A Pipeline Of Ongoing Residual Income In The New Economy]이다. 킨들 언리미티드로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파이프라인 우화]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재테크 관련 서적이나 자기 계발서를 자주 읽는 분들은 익숙하실 것이다. 다만, 우리가 이런 저런 책에서 읽었던 내용은 책의 맨 앞장의 우화이고, 이 책은 이 짧은 우화에 대해서 다음 장에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을 해준다.
나도 이 얘기는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책 한권을 완독한 적이 없었다. 그 와중에 이 책이 킨들 언리미티드로 읽을 수 있는 것을 알고 짧은 시간에 완독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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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다음과 같다 (아마도 어디선가 한 두 번씩은 들어봤음직한 내용이다).
배경은 1801년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이다. 파블로와 브루노라고 하는 절친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물을 멀리서 길어와야 했다. 어느날 마을의 어르신 한분이 두 젊은이에게 제안을 한다. 물 한 양동이에 1 페니를 준다고 말이다. 브루노는 일 말을 듣고 너무 기뻤지만, 파블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파블로는 매일 힘들게 멀리서 물을 길어오는 대신에 말 그래도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로 한다. 브루노는 친구의 이런 모습을 보고 비웃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정당화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매일 힘들게 일하는 브루노는 점점 지쳐가며, 일의 의미와 행복도 점점 잊혀간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파블로가 깨끗한 물을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브루노는 Job을 잃어버린다.
이쯤까지가 우리가 기억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얘기이다. 이 얘기의 의미는 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쉽게 이해할 것이다. 매일 매일 9-5로 일하는 것보다,, 내가 자고 있어도 휴가를 가 있어도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라는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이 우화 뒤에 저자가 강조하는 포인트를 잡아서 각 Chapter마다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쉽게 쓰인 우화이고 짧은 내용이지만 책이 주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리고 이 책이 처음 발표된 것이 2001년 이라는데, 책에서는 인터넷 시대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을 한다. 특히 불과 몇년 전부터 유행했던 Affiliate program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을 보고 많이 놀랐다. 이 책이 처음 쓰여진 2000년대 초반에는 인터넷으로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지 못하던 때라서 추천을 하고 커미션을 받는 Affiliate program이 생소 했을텐데, 저자는 비교적 정확하게 지금 유행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다음은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내가 밑줄 그은 부분이다. 많은 내용이 좋지만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킨들로 형광펜을 칠하고 다음에 똑같은 책을 다시 읽고 싶으면 밑줄 친 부분만 읽기도 한다.
1. The water flowed whether he worked or not. It flowed while he ate. It flowed while he slept. It flowed on the weekends while he played. The more the water flowed into the village, the more the money flowed into Pablo's pockets !
2. Pipelines are lifelines because they enable people to escape the Time - for - Money Trap . When you build a pipeline , you do the work once , but you get paid over and over again .
3. " Short - term pain equals long - term gain , "
아래의 그림은 내가 밑줄 친 부분만 따로 Flash Card로 만들거나 Export 해서 파일로 저장해 놓은 것이다. 킨들의 장점 중 하나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킨들 단말기를 사도 되고, 공짜로 App을 다운로드해서 컴퓨터에서 봐도 아래와 같이 내가 하이라이트 한 부분을 따로 쉽게 보거나 저장할 수 있다. 내가 영어 공부를 할 때 문법보다는 영어책을 보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얘기를 자주 한다. 아래와 같은 킨들의 기능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책도 읽을 수 있고 영어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된다.
느낀 점: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지금은 굉장히 흔한 단어가 되어 버린 경제적 ‘파이프라인’을 만들라는 말들. 그 경제적 ‘파이프라인’의 오리지널이 이 책일 것이다. 어디선가 막연히 들어봤던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한 내용을 오리지널로 읽을 수 있고 더군다나 영어로 되었기 때문에 느낌이 또 다를 것이다. 내용이 비교적 짧고 영어가 평이하게 써져 있다. 따라서 영어를 그렇게 능숙하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하기 쉽다. 이제 막 영어책을 읽기 시작한 20-40대 직장인 분들이 영어책 읽기의 첫 시작으로 선택하기에 참 좋은 책이다. 책의 내용이 쉽고 짧지만 그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책은 킨들 언리미티드로 읽을 수 있으니, 킨들 언리미티드 구독 중인 분들은 꼭 읽어보라고 얘기하고 싶다. 심지어 지금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비교적 쉬운 영어로 되어 있고, 책의 메세지는 평생 교훈으로 삼아도 될 내용이니까, 자녀들에게 추천을 해줘서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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