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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집 대문 위에 새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매일 집에만 있어서 대문 위를 자세히 관찰 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부엌에서 가만히 대문 쪽을 볼 수 있는 창문을 보니 새집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몇 주 뒤에 새끼를 낳은 것 같더니 오늘 보니 새끼들이 정말로 많이 컸다. 어미 새는 거의 잠시도 쉬지 않고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나르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새끼들이 너무 커서 잠시도 쉬지를 못한다. 살다가 이런 경험을 다하네...자식들을 위해서 한 몸 바쳐 노력하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은거 같다....뭐 먹을 거라도 가져다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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