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할까?/아마존 킨들과 함께하는 영어공부

킨들 언리미티드 (Kindle Unlimited) (2~3 개월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

Happy Guy in SV 2020. 4. 28. 16:10

여러분 중에 1년에 한 권이라도 영어책을 읽어보신 분이 있는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에 영어로 책 읽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킨들 하나만 있으면 출퇴근 지하철 시간에 유튜브 등을 보면서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하루 30분의 시간으로 최소 한 달 1권의 영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혼자 하면 어렵다. 안 그래도 바쁜 일상에서 영어 책까지 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같이 하면 할 수 있다. 더 재미있고 더 의욕이 생긴다. 한번같이 한 달 영어 책 한 권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자!

 

지난 글에서는 킨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킨들이 무엇인지 알았을 것이다. 만약 아직도 어떤 종류의 킨들이 나에게 맞는지 확신이 없다면 지난 글을 보고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링크).

이번에는 킨들의 큰 장점 중에 하나인 월 정액료를 내고 무제한으로 킨들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킨들 언리미티드 (Kindle Unlimited)라고 불리는 월 정액제 서비스는 한달에 $9.99를 내고 아마존 킨들에 나온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어떻게 느껴지는가? 백만 권에 가까운 킨들에 있는 전 세계의 책 들이 한 달에 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마음껏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 환율로는 만 이천 원 정도 될 것 같은데, 친구랑 점심 먹고 커피 한잔 마시면 없어지는 금액이다. 그 금액으로 영어 책을 1-2권이라도 매달 읽을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아마존에서는 한 달 무료 체험 기간을 준다. 한 달간 서비스를 사용해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취소를 하면 된다. 그 이후에도 언제라도 취소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그것도 클릭 하나만으로 말이다.

 

 지난 글에서 지금 킨들을 구입하면 무료로 3개월의 Kindle Unlimited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려드렸다. 지금 킨들을 사려는 분들은 무조건 선택을 해야 한다. 정 나중에 마음에 안 들면 3개월이 되기 직전에 클릭 한 번으로 취소를 하면 된다. 그런데 만약에 여러분이 나처럼 이미 킨들을 가지고 있고 Kindle Unlimited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그냥 한 달 서비스에 만족을 해야 하는가? 지금 아마존에서는 추가로 한 달을 더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달의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기회이다. 그 이후에는 한 달에 $9.99를 내면 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미 아마존 가입을 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한 뒤에 나오는 그림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Start your free trial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앞으로 2-3 달간 무료로 킨들의 책들을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럼 2-3달간 Kindle Unlimited  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웬만한 영어 책은 대략 $10불 전후이다. 한 달에 한 권 정도만 꾸준히 읽으면 한 달 구독료 $9.99를 뽑게 된다. 앞으로 킨들과 킨들에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매달 한 권씩의 영어책 읽기를 시작할 것이다. 한 예로 많은 분들이 이미 읽었거나 최소한 이름은 들어봤을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이 있다. 아마존에서 킨들을 검색해 보면 $9.97로 나온다. 물론 Kindle Unlimited를 이용하면 추가 비용은 없다. 한권만 읽어도 월 정액료와 같은 금액이다.

번역이 아무리 훌륭해도 원서가 주는 느낌을 100% 살릴 수는 없다. 우리가 영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영어 공부 이외에도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원래 느낌을 알기 위해서도 있다. 문제는 모든 책이 킨들로 있는 것도 아니고, 킨들로 있다고 모두 Kindle Unlimted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관심 있어하는 책이 있는데,  정작 Kindle Unlimited 목록에 없어서 따로 돈을 주고 구입한 적이 꽤 있다. 뭐 이건 킨들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전자북의 한계 혹은 monthly subscription의 한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본인도 미국에서 열심히 사용하는 리디북스 (정말 사랑한다!) 전자책 단말기 PaperSelect 서비스가 있다. 킨들의 Unlimited 와 비슷하게 매달 $6.99 (지금은 더 올랐다)의 비용을 내고 특정 책들을 무제한 볼 수 있다. 다만,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는 여기에 없는 경우가 더 많다. , Select코너에 있는 특정 책들만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이 Kindle Unlimited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본인이 일단은 무료 서비스를 사용해 보고 정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나중에 취소하면 된다.

 

2. 아무래도 한 달에 $10이 안 되는 작은 돈이라도, 내 돈이 들어가면 아깝다고 느낀다. 아까우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본전을 뽑아야 한다. 본전을 뽑으려면? 그렇다. 열심히 영어 킨들 책을 읽어야 한다. 한 달에 최소 1-2권은 읽어야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잠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영어 공부에 얼마나 많은 비용과 시간을 지불했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완독 한 영어 책은 얼마나 되는가? 한 달에 $100이면 몰라도 $10 투자해서 계속 영어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 아닌가?  또한 Kindle Unlimited를 이용하면 책 이외에도 잡지도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마존의 장점 중에 하나는 나중에 취소를 하려고 해도 번거롭게 하지를 않는다. 그냥 쿨하게 Cancel 하면 된다. 나중에 취소를 하시려면, Account--> Memberships and subscriptions--> Kindle Unlimited--> Click ‘Cancel Kindle Unlimited Membership. 

 

그러니 일단은 시작해 보자. 자 이제 킨들도 손에 있고 Kindle Unlimited 두 달 혹은 세 달의 무료 이용권도 손에 있다면 거의 다 준비가 되었다. 나도 이제 슬슬 여러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우면 아무래도 시작하기가 엄두가 안 난다.. 반면에 쉽더라도 너무 재미가 없거나 유치하면 역시 책 읽는 맛이 안 난다.. 좋은 책이지만 영어로 읽기 쉬운 책.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 큰 울림이 있는 책. 그게 내가 해야 할 숙제이다. 누가 시킨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한 숙제는 늘 즐거운 법이다. 이번 한 주 내내 고민을 한 뒤에 일주일 뒤에 첫 번째 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겁내지 말고 일단 같이 시작해 보자.

 

킨들 Unlimited 2-3 개월 무료 이용권-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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