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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외국어 마스터 7

(Day 25) 6개월 만에 외국어 마스터하기

오늘은 Udemy 레벨 2의 레슨 15-16이다. 매일 2개의 레슨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게 은근히 쉽지 않다. 일단 두 개의 레슨을 인터넷으로 공부한다. 그리고 다음날 각 레슨의 퀴즈를 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그날 공부한 것을 간략하게 정리를 한다. 이게 계속 반복된다. 아직은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고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매일 일상이 워낙 똑같으니까 공부하는 것도 지루하게 느껴진다. 사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출퇴근에 소요되던 2시간의 시간을 이용해서 이렇게 공부도 하고 블로그 글도 쓰는 것이다. 그러니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다.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 아무래도 이렇게 언어 공부를 매일 하고 블로그에 매..

(Day 23) 6개월 만에 외국어 마스터하기

오늘은 레벨 2의 레슨 13-14를 공부했다. 금요일이고 날씨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다! 오늘의 중요 포인트. 1. Everything is going well.--> Todo va bien. 2. Put the chair on the table!--> ¡Pon la silla en la mesa! 3. on Monday: el lunes 4. on Tuesday: el martes 5. on Wednesday: el miércoles 6. on Thursday: el jueves 7. on Friday: el viernes 8. on Saturday: el sábado 9. on Sunday: el domingo 10. I'm going to see her on Tuesday.--> Voy ..

(Day 21) 6개월 만에 외국어 마스터하기

오늘은 지금까지 배운 레슨 중에 가장 복잡했고 외울 것이 많았던 날이었다. 복잡한 내용도 많고 불규칙적인 동사 변화도 많았다.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아닌 것은 일단 외우기로 한다. 이렇게 외워두면 나중에 다시 봤을 때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키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to come: venir (vengo- vienes-viene) 2. to sell: vender (vendo- vendes- vende). I want to buy it if she is selling ità Quiero comprarlo si (ella) lo vende. (1-2이 햇갈려서 퀴즈를 평소 보다 좀 더 틀렸다!) 3. I like (“it pleases me”)--> me gusta 이것이 굉장..

(Day 19) 6개월 만에 외국어 마스터하기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되었다. 똑같은 하루 하루가 반복되는 느낌이다. 지금은 요일에 대한 개념도 점점 없어진다. 그래도 금요일이되면 설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그나저나 요즘에는 사슴이 집에 잘 놀러 오지 않아서 걱정이 된다 (관련 글1, 관련글 2). 집 뒷마당 바로 건너 편이 차가 쌩쌩 다니는 4차선 도로이다. 차를 몰고 가다 보면 여러 동물이 차에 치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가끔 사슴이 보일 때도 있다. 뭐 특별히 정이 든것은 아니지만 매일 보이다가 근래에 모습이 안 보이니까 별 생각이 다 든다. 오늘도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두 개의 레슨을 마쳤다. 레벨 2의 레슨 7과 8이다. 레벨 2를 시작했다고 좋아했는데 레벨 2도 어느덧 중반으로 향하고 있다. 오늘 공부한 내용 중 햇갈리는..

(Day 14) 6개월 만에 외국어 마스터하기

그 날이 그 날 같고, 매일이 똑같이 느껴지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럴 때는 몸과 마음이 다 흐트러지기 쉽다. 나 역시 전날 와인을 조금 과음을 했더니 바로 감기 기운이 있다. 밖에 못 나가니 운동량이 부족하고 햇볕을 잘 쐬지 못하니 아무래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 해야 할 일은 했다. 오늘 드디어 레벨 2를 시작한 것이다! 오늘 배운 레벨 2의 레슨 1-2는 사실 앞에서 배운 레벨 1의 마지막 몇 단원 들을 복습하는 분위기였다. 특별히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기 보다는 앞에서 배운 것들을 한 번 더 반복하는 내용이었다. 오늘의 중요 Key points 1. if: si. If 를 나타내는 단어도 si이고 yes를 나타내는 단어도 si인데, yes를 나타낼 때는 i위에 엑센트를 붙여야 ..

(Day 10) 6개월 만에 외국어 마스터하기 (Feat. 집 앞 사슴 두 마리)

드디어 Day 10이다! 열흘이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지난 열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으로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 그것도 오늘은 기분 좋은 토요일이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밤까지가 제일 기분 좋은 시간일 것이다. 이 좋은 시간에 스스로 6개월이라는 시간을 정하고 열심히 외국어를 공부하는 기분도 상당히 짜릿하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라면 매일이 스트레스였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가설을 만들고 매일 그것을 실험하는 기분은 안 해본 사람은 모를 것이다. 비법을 찾아 나서는 (혹은 금광을 찾아 나서는) 구도자의 기분이랄까? 더군다나 오늘은 그동안 한 마리만 보이던 사슴이 친구를 데리고 왔다! 두 마리인 줄은 몰랐다. ..

(Day 7) 6개월 만에 외국어 마스터하기

4월의 첫날이다. 원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새로운 한달의 시작을 감사했을 것 같다. 다들 그렇겠지만, 힘들게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주말을 많이 기다리게 된다. 또한 한 달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면 또 지난 한 달을 무사히 잘 넘겼음을 감사하게 된다. 특히 매달의 시작하는 1일은 늘 나에게 특별하게 다가왔다. “나 내가 또 한 달을 무사히 잘 넘기고 새 달의 첫 날을 맞이하는구나”. 그렇게 감사 기도를 하고 새 달을 맞이 했었는데, 오늘은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늘 그렇듯이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또 오늘 같을 것이다. 이 모든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자가 격리되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그래도 가족 중에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 중에 아픈 사람이 없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