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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4

영어 프레젠테이션- 8. 발표 중 계속 방해 (질문)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I)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가장 짜증이 나는 것 중에 하나가 방해 세력이다. 정치도 아닌고, 발표를 하는데 웬 방해 세력? 이렇게 물으실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방해 세력은 분명히 있다. 사실 방해 세력이라고는 했지만, 정확히 얘기를 하면 발표 중간중간에 질문을 해서 여러분의 집중력을 깨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변했을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한국에서 발표를 하면 많은 경우가 끝까지 발표를 듣고 나중에 한꺼번에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미국에서 발표를 하면 중간중간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미국식 발표와 실시간 질문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당장 궁금한 점 혹은 애매한 점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다음 슬라이드 내용도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기..

영어 프레젠테이션- 9. 발표 중 계속 방해 (질문)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II)

계속 방해가 계속되는 순간에는 (계속 질문을 퍼붓고 있을 때는) 그냥 프레젠테이션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뒤에서 말할 면접 때도 이런 충동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인격적으로 무시당했다고 느낄 때는 더 그렇다. 그러나 우리는 프로다. 개인적인 감정은 뒤로하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은 제대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더 성장할 수 있고, 발표를 듣는 (그 방해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이고 프레젠테이션을 열심히 준비한 나와 나의 동료들에 대한 예의이다. 그래야 후회가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멘털을 유지하면서 발표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일단 당황하거나 기분이 많이 상하게 되면 발표를 준비한 데로 ..

영어면접 (영어 인터뷰)- 2. 발표는 급하게 준비할 수 있어도 면접은 그렇지 않다 (II)

혹시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하는가? 나는 미국은 고사하고 한국에서나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EO라는 한국의 스타트업 관련 채널을 알게 되었고 열심히 보고 있다. 스타트업을 하는 것은 늘 내가 마음속에 품고 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VC라고 불리는 벤처캐피털도 운영하고 싶은 목표가 있기에 항상 어디서나 관련 내용이 나오면 마음이 간다. 그런데 EO의 한국의 여러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인터뷰를 보게 되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계획 없이 미국에 오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혹은 너무 반응이 안 좋아서 미국에 와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들 그렇게 얘기한다. 미국에 올 계획은 전혀 없었다고...

영어면접 (영어 인터뷰)- 1. 발표는 급하게 준비할 수 있어도 면접은 그렇지 않다 (I)

영어로 하는 발표는 한국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고, 미국에서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접할 기회가 꽤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영어로 하는 면접은 한국에서 얼마나 쓰일지 잘 모르겠다. 아마, 한국에 있는 미국 지사에 입사를 하고 싶을 때, 혹은 한국의 학생들이 미국 대학 혹은 회사에 지원을 할 때 필요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영어로 발표하는 것도, 영어로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둘 다 어렵지만, 둘은 큰 차이가 있다. 그것은 준비하는 시간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회사의 중요 입찰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자. 상대방 회사는 미국 회사이기 때문에 발표는 영어로 해야 하는 것이다. 혹은 여러분이 스타트업을 시작했는데, 한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미국의 벤처 투자회사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