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소소한 일상/건강한 몸 만들기 (운동 관련)

운동하면서 춤추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립티컬 머신

Happy Guy in SV 2023. 2. 20. 00:28

최근에 계속 일립티컬 머신 운동에 대한 블로그를 올리고 있다. 그만큼 일립티컬 운동을 좋아하고, 지난 10년간 꾸준히 하면서 그 효과를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지만, 무엇보다 큰 것은 싫증이 잘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이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10년을 꾸준히 했는데, 싫증이 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순 반복의 일립티컬이 실증이 나지 않는 이유는 그 '리듬'에 있는 것 같다. 일립티컬에 빠지면 어느 순간 춤을 추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특히 고가의 일립티컬 머신을 쓰면 정말로 춤추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운동이 아니라 노는 것 같다는 생각에 빠지고는 한다. 물론 운동이 끝나면 흠뻑 땀에 젖고 근육도 상당히 자극을 받는다. 

워낙 고가라서 개인이 집에서 구매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헬스클럽이나 짐 (Gym)에서는 자주 볼 수 있으니, 짐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꼭 이 기구나 비슷하게 생긴 일립티컬 기구를 찾아서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Precor AMT 865 Adaptive Motion Trainer
Precor AMT 865 Adaptive Motion Trainer

내가 써 본 수 많은 일립티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Precor의 모델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 모션 트레이너 모델을 쓰게 되면 댄스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기기의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모션에 초점을 두어서 몸이 공중에서 빙글빙글 붕 뜨면서도 안정된 느낌을 받게 된다. 마치 상대방에 있어서 서로 박자를 맞춰가면서 볼륨댄스를 하거나, 진공 상태의 우주인이 운동을 하는 듯한 착각까지도 일으키게 한다. 요점은 정말로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개인이 거의 1500만원하는 일립티컬 머신을 집에 들여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웬만한 짐에는 이 머신이 있다. 같이 모델이 아니더라도 Precor의 motion트레이너 종류는 거의 대부분의 짐에는 있으니까 꼭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유산소와 무산소를 동시에 하는 것을 추천하다. 따라서 팔을 움직일 수 없도록 만든 일립티컬은 사용하지 않는다. 팔 근육 운동도 같이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을 앞 뒤로 크게 같이 흔들 수 있는 위와 같은 일립티컬 모델을 선호한다. 

아마존에서 혹시 중고지만, 품질을 보증하는 저렴한 모델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신기하게도 있다!!

https://amzn.to/3S8IqJW
https://amzn.to/3S8IqJW

 

새 것의 반값이하로 팔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싸기는 하다. 

실제 집에서 구입해서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헬스클럽이나 짐을 이용해서 꼭 한번 사용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춤을 추면서 운동하는 느낌을 받고 싶으면 이만한 운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