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블에 관한 모든 것 정리 (무료 체험부터 멤버십 종류까지)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 오더블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한다. 이 글만 읽으면 오더블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A to Z 를 모두 정리하는 게 목표이다.

 

1. 오더블 (Audible)이란?

오더블은 원래 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스타트업이었다. 그러던 것이 킨들과의 시너지를 염두에 둔 아마존에서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아마존 오더블이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킨들이 되었든, 오더블이 되었든, 종이 책이 되었든, 이제는 책을 한 권 검색을 하면 읽거나 들을 수 있는 옵션 (킨들, 종이 책, 오더블)이 한꺼번에 나온다. 즉, 여러 번 책 관련 쇼핑을 할 필요 없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것이 아마존이 노린 것이며, 실제로 우리들은 편안하게 책을 고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해리포터 1권 책을 아마존에서 검색을 했을 때, 순서대로 킨들 (언리미티드로 읽을 수 있다), 오더블, 하드 커버, 페이퍼백 순으로 결과가 나온다. 즉, 책을 읽거나 듣는 모든 옵션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선택하게 끔 함으로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

 

2. 오더블은 어떻게 듣나? (따로 기기나 디바이스가 필요한가?)

오더블은 따로 기기나 디바이스를 사지 않아도 된다. 킨들의 경우 킨들이라는 디바이스도 있고 킨들 앱을 이용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오더블의 경우 오더블 전용 디바이스는 없이 오더블 앱을 무료로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다운로드하여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킨들에서도 원하면 오더블을 들을 수 있다). 오더블 앱을 핸드폰에 다운로드한 뒤에 운동할 때나 출퇴근, 등교 길에 듣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책을 듣는 다면 그 시간을 가장 값지게 사용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앱 다운로드는 여러분의 핸드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셔도 되고, 오더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셔도 된다.

<<오더블 앱 무료 다운로드>>

 

3. 오더블을 듣는 비용은 어떻게 되나?

자, 이제 오더블이 무엇인지도 알았고 오더블을 들을 수 있는 앱도 다운로드하여서 준비가 다 되었다. 그 다음은 오더블을 실제로 듣는 과정이다. 내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자는 것이다. 오더블은 한 달에 만 원에서 만 오천 원 정도면 들을 수 있는데, 고맙게도 아마존은 한달 무료 이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일종의 마케팅 일환인데, 사람들에게 “일단 한달 무료로 들어보시고 괜찮으면 그때는 결제를 하시고 멤버로 가입해 주세요”하는 내용이다. 충분히 납득이 가는 내용이고 우리에게도 이익이다. 굳이 무료로 한 달을 듣게 해 준다는데 그걸 거부할 이유는 없다. 일단 한달 동안 무료로 들어보시고 계속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다음 단계로 가셔서 멤버로 가입을 하시면 된다. 한달 들어봤는데, 영어가 잘 들리지도 않고 차라리 책을 읽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한 달이 끝나기 전에 취소를 하시면 된다. 나는 알람을 맞춰서 한달이 끝나기 하루 전에 취소를 하는 것을 권한다. 그러면 비용 완전 0로 한 달 동안 원하는 만큼 오더블을 들을 수 있다 (단, 프리미엄 책들은 예외이다. 처음에 주는 1개 정도의 크레딧으로는 1개의 프리미엄 책을 읽을 수 있다). 아마존의 장점은 멤버십을 해지할 때 굳이 질척거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디 전화를 하거나, 전화가 오거나 복잡하지 않다. 아마존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인 거 같다. 아, 그리고 한달 무료 이용이 끝나고 몇 달이 지나면 다시 한달 무료 이용을 주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한달 무료 이용이 끝났다고 관심을 완전히 끄지는 마시고, 몇 달 뒤에 다시 방문을 하면 새롭게 한달 무료 이용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오더블 한달 무료 이용 바로가기 링크이다.

<<오더블 한달 무료이용 바로가기>>

 

4. 오더블 멤버십 가입

여러분이 한달 동안 무료로 오더블을 들었고,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제는 멤버십을 가입할 때이다. 오더블은 두 개의 오더블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단 한개의 멤버십을 운영하는 킨들 언리미티드와의 차이점이 이것이다.

1) Plus ($ 7.95/month)

한달에 $7.95를 내는 Plus이다. 이 멤버십의 경우 모든 오더블 회원이 읽을 수 있는 Plus Catalog에 있는 책은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반면이 Premium Plus에 있는 premium책들 (최신 책이나 베스트셀러의 대부분)은 들을 수가 없고 추가로 구입을 해야 된다. 이 멥버십은 책을 아주 많이 듣지는 않지만, 영어 책을 지속적으로 듣고 싶고 특정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책을 꾸준히 듣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을 한다. 그리고 영어 책 듣기에 막 도전하는 입장이라서 한 달에 1-2권이라도 꾸준히 듣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할 것이다. 나중에 영어 책 읽기가 익숙해지고 선택적으로 책을 고르는 단계로 가면 그때 Premium Plus로 업그레이드해도 충분하다. 일단 최소한의 비용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2) Premium Plus ($14.95/month)

Premium Plus 멤버십은 한달에 $14.95를 내면서, Plus Catalog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포함된다. 추가로 한달에 1권의 Premium Plus에 해당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또한 추가로 더 Premium Plus 책을 듣고자 할 때는 책을 구입해야 하는데 이때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따라서 책을 많이 듣고 최신의 책이나 특정 장르의 책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Premium Plus가 이익일 수 있다.

 

 

이 정도면 오더블이 무엇인지 충분히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어떻게 한달을 무료로 사용을 하고, 어떤 멤버십이 나에게 맞는지도 충분히 설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계속 강조하지만 처음 부터 큰 비용을 들이지 마시고, 무료로 시작해서 저비용 멤버십으로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갈아타는 게 제일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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