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를 위한 오더블 (Audible) 오디오북 (초급자)

이번에는 돈 공부 혹은 재테크를 위해서 들으면 좋은 오더블 오디오북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제목은 돈 공부를 위한 초급자용 오더블 오디오북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내용이 쉽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신 워낙 유명한 책 들이라서 이제 막 돈 공부를 시작한 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들을 선정한 것이다. 그 만큼 유명하고 재테크에 있어서는 필독서 들이다. 어느 정도 자기 계발이나 재테크 공부를 하신 분들은 여기 소개된 대부분의 책들을 이미 읽어 보셨거나 아마도 제목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The Millionaire Next Door (By: Thomas J. Stanley Ph.D., William D. Danko Ph.D.)

제일 선정된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The Millionaire Next Door이다.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읽었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미국의 평균적인 백만장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결론이다. 대부분이 포드의 토러스 (라고 기억을 한다)라는 중형 차 (소나타와 같은 급)를 타고 평범한 자영업자 혹은 회사원이라고 한다. 우리가 기대하듯이 엄청나게 좋은 고급 집에 살거나 고급 승용차를 타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결론으로 기억한다. 이 책이 나온 지도 꽤 오래되었고,, 이제는 백만장자 (한국 돈으로 10-11억 정도)의 기준도 많이 달라져야 할 것이다. 이제는 백만장자라도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도 사기 힘드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교훈이나 메시지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2. The Intelligent Investor Rev Ed (By: Benjamin Graham)

이 책은 그 유명한 벤자민 그라함의 현명한 투자자이다. 이 분은 몰라도 다들 워렌 버핏은 알 것이다. 그 유명한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웨린 버핏의 가치 투자의 초기 개념을 이분에게 배웠다고 한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 들어 보시라고 얘기하고 싶다. 다만, 책의 내용이 결코 쉽지는 않다. 주식에 관심이 아주 많거나 (특히 가치 투자), 이 책을 전에 한 번이라도 읽어 보셨던 분들이 이 책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

 

3. Rich Dad Poor Dad (By: Robert T. Kiyosaki)

굳이 더 설명 안하겠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이제 재테크의 입문서와 동일하다. 특히 부동산에 관해 혹은 소득적 수입 (Passive Income)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자 입문서이다. 본인의 블로그에도 여러 번 언급되어 있는 책이다.

 

4. The Total Money Makeover: A Proven Plan for Financial Fitness (By: Dave Ramsey)

이번 책은 미국의 개인 자산 관리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램지의 The Total Money Makeover이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개인 자산 관리 전문가로 유명하다. 나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먼저 구입했던 책 중에 하나였다. 10년도 훨씬 전에 미국에서 뭘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몰랐을 때 읽었던 책이라 감회가 새롭다. 매일 마시는 라떼 커피를 줄였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등의 구체적인 예를 들고 있는 실용서이다. 특히 미국에서 자산 관리 전문가는 어떻게 재테크를 권하는지 알고 싶을 때 유용한 책이다.

 

5. Think and Grow Rich (By: Napoleon Hill)

 

이 책은 현대 자기 계발 서적의 모태가 되는 책이다. 현대의 (지난 약 100년간) 수 많은 자기 계발 서적은 사실 상 이 책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며 지금 읽어도 감동이 크다. 사실 이 책은 재테크 서적이라기보다는 자기 계발 서나 성공학 책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옳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 내용 중에도 수 많은 돈과 관련된 얘기들이 나오니 재테크 공부를 위해서도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내 블로그 글에도 자세히 설명을 해 놨다 (바로 가기). 한때 이 책을 읽고 항상 정장 차림으로 다녔던 기억이 있다 (미국에서는 회사에서 대부분 편하게 캐주얼 차림으로 많이 다닌다). 그 이유는 이 책을 들어보시면 알 수 있다.

 

6. Your Money or Your Life (By: Vicki Robin)

 

7. Unshakeable (By: Tony Robbins)

지난 30년 정도를 봤을 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기 계발 강사라고 할 수 있는 토니 로빈슨이 지은 책이다. 여기서는 Unshakeable을 추천했지만 이 책 외에도 주옥 같은 명작들이 많다. 토니 로빈슨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흙수저 출신으로 젊을 때는 백수, 건물 기술 관리인으로 일했을 만큼 어렵게 살았다. 이 사람이 어떻게 바닥에서 세계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는지 알아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토니 로빈슨의 다른 책들도 모두 강추이다.

 

8. The Snowball: Warren Buffett and the Business of Life (By: Alice Schroeder)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최소한 이름은 알고 있는 워렌 버핏에 관한 서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인 워렌 버핏에 관한 책이니 그의 일생과 투자 철학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 I Will Teach You to Be Rich (By: Ramit Sethi)

이 책의 부제가 다음과 같다.

No Guilt. No Excuses. No B.S. Just a 6-Week Program That Works (Second Edition)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6주만 내가 말하는 대로 (시키는대로) 하면 확실하게, 뻥 안치고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줍니다”쯤 될 것 같다. 왠지 손해는 안 볼 것 같은 느낌인데?

 

10. Secrets of the Millionaire Mind: Mastering the Inner Game of Wealth (By: T. Harv Eker)

사실 책을 하도 많이 읽었고, 일일이 기록을 해 놓지 않기 때문에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뭐 그래도 상관은 없다. 다, 내 몸의 세포 하나 하나, 생각 하나하나의 근간을 이루면 되니까. 내 기억으로는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이다. 거의 7-8년 전쯤 이 책을 읽었던 것 같은데, 내용이 참 좋았다. 특히 자신이 목표로 한 작은 것을 이루면 반드시 본인에게 보상을 하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단, 식당에서 치킨은 시키지 말것’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치킨은 가장 싼 요리 중에 하나이다. 즉, 레스토랑 가서 제일 싼 음식을 시킬 때는 일반적으로 치킨일 때가 많다. 이 책을 읽기 얼마 전에 개인적으로 축하할 일이 생겨서 가족과 오랜만에 레스토랑에 갔다가 치킨 요리를 시켜 먹은 적이 있었다 (물론 돈이 넉넉하지 않았을 때이다).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후에 이 책의 그 구절을 읽고 피식하고 웃었던 일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이다.

 

여기에 있는 리스트들이 돈 공부 혹은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한국말로 된 한글책 말고 영어로 공부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첫 영어 오디오북으로 선정되면 더욱 좋겠다. 일단 오더블 한달 무료 이용 (바로가기) 찬스가 있으니까, 내 돈 쓰지 말고 한달 정도 무료로 들어보시고 괜찮으면 계속 영어 오디오북 듣기를 지속할지 결정하시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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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toryinsv.tistory.com/199?category=1191382 [살아가는 이야기 in 실리콘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