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실제 킨들로 영어 책을 읽기 전 마지막 글이다. 이번에는 어떻게 이상적인 부분을 킨들에 표시하시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부분을 밑줄을 치고 표시를 했는지 알아볼 것이다. 이것은 킨들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한글 책은 다른 사람들이 어떤 부분을 인상 깊게 읽었는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도 한글을 충분히 잘 읽고 글의 요점 파악도 어렵지 않으니까. 하지만 영어는 다르다. 더욱이 처음 영어 책을 접하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 일 것이라고 예상하자) 어떻 부분에 감명을 받았는지 알아야 한다. 나 역시 그 부분이 어느 정도 감동으로 다가왔다면 책을 제대로 읽고 있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전혀 그 부분이 왜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