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던 일이 이제는 한 나라, 한 대륙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공동의 심각한 문제가 되어 버렸다. 지난 20년간 우리는 몇 번의 크고 작은 전염병 문제를 겪어왔다. 2000년대 초의 사스 (SARS)가 그랬고, 2010년대 중반의 에볼라 바이러스와 (Ebola Virus), 메르스 (MERS) 사태 때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다. 그런데 이들 전염성 바이러스는 일부 국가 혹은 일부 대륙에서만 문제를 일으켰고,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전 세계적인 폭발적인 전염과 감염 사태는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다. 지금 한국과 미국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를 겪어본 적이 없다. 한국도 6.25 전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