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주가 시작되었지만, 어김없이 온 식구는 집에서 일하거나 학교 수업을 듣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지고 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상이다. 동네 레스토랑도 모두 문을 닫고 Take Out이나 배달만을 주문받는다. 그로서리 마켓을 빼고는 웬만한 상점은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축소했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을 하는 재택근무를 한다. 덕분에 멀쩡하던 인터넷이 오전 10시에서 11시만 되면 잘 안된다. 컴케스트에 전화를 해 봐도 갑자기 사용량이 폭주를 한 것이니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단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불평만을 할 수가 없어서 힘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서로 이해하면서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화장실 화장지는 온라인으로 거의 주문을 할 수는 없고, 마스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