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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미국 상황 4

2020년 5월 9일 (미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현황- 미국 코로나 총 확진자는 130만명 넘어서….

매일 코로나 관련 통계를 확인하고 글을 올렸는데, 이제는 며칠에 한번씩 하고 있다. 코로나 통계는 여전히 매일 확인한다. 다만, 그 패턴이 확연하게 변하지 않는 한 글을 올리지 않는다. 오늘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너무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않아서, 현재 전 세계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올린다. 1. 미국 미국은 여전히 하루에 3만 명이 코로나로 신규 확진된다. 이제는 더 이상 새롭지도 않다. 과연 무엇때문에 유독 미국 (그리고 서유럽)만이 이렇게 코로나에 약한 모습일까? 코로나가 미국에서 문제가 된지도 두 달이 넘어간다. 그 두 달 동안 코로나가 크게 진정되는 모습이 없다. 지금 미국은 서서히 정상 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여기 캘리포니아도 이번 주말부터 일부 retail st..

2020년 4월 22일 (미국시간) 현재 전세계 코로나 현황- 미국 신규 사망자, 확진자 모두 급격히 증가 (끝이 안보인다……)

아, 정말로 끝이 안 보인다.. 도대체 어디가 정점인지 가늠할 수도 없다. 미국에서 코로나가 문제가 되기 시작한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통계 조사를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여기 블로그에 모두 기록하고 있는데, 도무지 코로나 정점이 안 보인다. 그리고 어제 자 통계를 오늘 새벽에 이렇게 확인을 해 보니 한숨이 나온다. 내가 계속 강조한 주말 통계 오류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난 것 같다. 지난 주말에 비교적 잠잠했던 통계가 어제부터 (그저께 통계) 신규 사망자, 확진자 모두 서서히 증가하더니 오늘 아침 통계에서는 (어제 통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계속 산봉우리가 나타나고 있는데 (주 중에는 숫자가 늘다가 주말에서 감소하니 산봉우리처럼 보인다), 이번에도 새로..

2020년 4월 11일 (미국시간) 현재 미국 코로나 현황- 각 주별 현황

지금까지 전 세계 코로나 현황 통계를 주로 얘기했는데, 이번에는 미국의 각 주 마다 통계 상황이다. 현재 가장 심각한 곳은 뉴욕이다. 뉴스에서도 거의 매일 뉴욕의 전쟁같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시체를 처리 못해서 냉동칸에 방치하기도 하고 의사는 인터뷰에서 열악한 병원 시스템에 대해서 울분을 토한다. 그럼 과연 다른 주는 어떠할까? 각 주 별로 현재 코로나 현황을 살펴보자. 우선 파란 색으로 표시한 뉴욕을 보면 다른 주를 압도하고 있다. 뉴욕 바로 옆의 뉴저지 또한 뉴욕 만큼은 아니지만 심각한 상태이다. 인구 십만명 당 확진자수 (그림의 왼쪽 부분)는 뉴욕이 878.5명, 뉴저지가 614.6명, 내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가 54.6명이다. 중국인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이곳 캘리포니아와 뉴욕/뉴..

2020년 4월 11일 (미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현황- 미국은 신규 사망자 2천명 선을 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미국의 코로나 신규 사망자 숫자를 확인했다. 어제 블로그 글에도 썼드시 (https://storyinsv.tistory.com/51), 2천명 바로 밑에서 약 3일간 버텼기 때문에 2천명이라는 숫자를 넘기 않기를 바랬다. 신규 사망자 2천명을 지지선으로 본 것이다. 이 숫자를 버텨내면 앞으로 나아질 일만 남았을 가능성이 크고, 이 선을 내주고 계속 증가를 한다면 얼마나 더 이 사태가 이어질지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은 일일 신규 사망자 2천명 선을 내주고 말았다. 아주 급격한 증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심리적인 저항선이었던 2천명이라는 숫자는 여러가지로 충격을 줄 수 있다. 지금 미국에서는 코로나의 감염과 사망 등 물리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집에서만 활동을 해야 하는 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