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 글에서 0-4세의 유아들,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영어 그림책을 소개했었다. 사실, 영어 그림책들은 영어에 큰 부담이 없고 그림이 나오니까 영어를 그리 잘하지 못해도 즐길 수가 있다. 더군다나 부모님이 옆에서 조금만 영어를 해석해주거나 설명을 해주어도 아이들이 책을 이해하고 좋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가면 영어책이 달라진다. 지금의 초등학생들은 체격도 예전과는 다르고 배움의 속도도 다른 것 같다. 훨씬 빠르고 영리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책도 그림이 많은 그림책이 아니라 이제는 책 다운 책을 읽기 시작하는 나이이다. 그런 의미에서 초등학생 고학년들이 읽는 영어책을 고르기가 나름 까다로웠다. 너무 영어로 된 글이 많이 들어있으면 이걸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