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을 좀 재미있게 만드느라고 패션 양말의 끝판왕이라고는 했지만 정확한 제목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런 저런 양말을 산 뒤에 비교를 해야 끝판왕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얘기하는 것은 내가 유일하게 샀던 패션 양말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그 만큼 마음에 들었고 제품이 좋아서 끝판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내가 살고 있는 여기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은 3월 중순부터 자택 격리 (Shelter in Place)에 들어가서 4월 말. 언제 자택 격리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아이들도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듣는다. 와이프도 나도 집에서 재택근무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hair cut을 한지 꽤 되었다. 아무래도 부스스한 모습이다. 집에서 일을 하고 미팅을 하더라도 얼굴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