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이라는 책을 읽다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다 보니까, 이제는 어떤 책을 읽어도 그 내용이 그 내용 같아서 지루 할 때가 많았다.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이라는 책도 예전에 읽었다고 기억을 하는데 (이래서 좋은 책은 읽고서 독후감을 남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읽어보니 아마도 예전에 읽지 않았을 것 같다. 읽었다면 이렇게까지 감탄을 하면서 '다시' 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어떤 이유로 인해서 많이 변했던지.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끼는 것은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과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에 나와 있는 내용의 너무 유사하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 내 생각이고, 어느 것도 책에서 왔는지 구분이 가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