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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 선물 2

애프터 쉐이브 스킨- Clubman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참 구하기 힘든 제품이 애프터 쉐이브 스킨이었다. 한국에서 흔하디 흔한 액체로 된 애프터 쉐이브 스킨을 미국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웠다. 미국에 오기 전에 이런저런 물건 들 중 미국에서 찾기 힘들 것 같은 것은 제품은 한국에서 가져왔다. 그런데 애프터 쉐이브 스킨을 구하기 힘들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2007년에 내가 미국의 마트나 백화점에서 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순수 액체 형태가 아닌 로션과 섞여 있던 끈적한 로션 형태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한국에서 늘 쓰던 스킨을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내 피부는 지성이라서 로션을 거의 바르지 않는다. 로션을 바르면 가뜩이나 지성인 피부가 더 끈적거리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 어쩔 수 없이 로션과 섞인 형태의 애프터 쉐이브 로션을 썼다. ..

패션 양말 끝판왕!- MIO MARINO

사실 제목을 좀 재미있게 만드느라고 패션 양말의 끝판왕이라고는 했지만 정확한 제목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런 저런 양말을 산 뒤에 비교를 해야 끝판왕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얘기하는 것은 내가 유일하게 샀던 패션 양말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그 만큼 마음에 들었고 제품이 좋아서 끝판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내가 살고 있는 여기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은 3월 중순부터 자택 격리 (Shelter in Place)에 들어가서 4월 말. 언제 자택 격리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아이들도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듣는다. 와이프도 나도 집에서 재택근무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hair cut을 한지 꽤 되었다. 아무래도 부스스한 모습이다. 집에서 일을 하고 미팅을 하더라도 얼굴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