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렇게 학습 일지를 쓰다 보니까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느낀다. 더군다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매일 집에 갇혀서 지내다 보니 그 일상이 그 일상이고, 또 하루가 지나서 이렇게 학습 일지를 써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만 든다. 음식도 한꺼번에 장을 봐서 1-2주 정도 근근이 먹고살아야 하니, 특별한 음식을 하기도 어렵고 가족들끼리 24시간을 한 집에서 지내다 보니 자주 큰 소리가 들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에 한국 TV의 많은 방송이 나오는 On Demand Korea라는 케이블을 설치한 것이다. 원래 우리 집은 TV를 거의 보지 않고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보고 싶은 방송을 찾아보곤 했었는데, 코로나 앞에서는 항복했다. 그래서 Box라는 것을 설치하고 ($50 deposit), 한 달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