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를 했다. 거의 5-6년을 별러서 집을 샀고 (집 오퍼에 거의 20번 정도 떨어졌고, 팬데믹 기간이 겹쳐서 5-6년이나 걸린 것이다) 집 전체를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또 몇 달의 시간이 들었다. 물론 비용도 엄청 많이 들었다. 지금의 미국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의 물가는 정말로 어마 어마 하기 때문에 사실 이 시기에 이렇게 집을 고치고 돈을 쓰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지난 몇 년을 기다린 뒤 집을 구매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한다. 대신 집을 구매할 때 내부 상태를 고려해서 리모델링 비용만큼을 깎아서 샀으니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예산이 점점 늘어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수는 있겠다. 문제는 집을 구매할 때 내야 하는 이자율인데...불과 1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