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memorial day 공휴일이다. 덕분에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3일 연휴이다. 모처럼의 연휴를 맞이해서 지난 토요일에 가족이 하루 피크닉을 갔다. 둘러볼 장소는 몬테레이-카멜-빅서 (Monterey-Carmel-Big Sur)이다. 아직은 레스토랑들이 오직 to go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점심을 싸서 가기로 했다. 와이프가 정성스럽게 샌드위치와 주먹밥을 싸서 오랜만에 가족 피크닉을 갔다. 온 식구가 이렇게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간다는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도 더워져서 고속도로에 차들이 의외로 많았다. 먼저 간 곳은 우리 가족들이 자주 여행을 가는 몬터레이였다. 아무래도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은 아직도 조심스럽기 때문에 주로 차 안에 있었다. 몬터레이 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