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in 실리콘밸리

미국의 코로나 신규 사망자가 이틀 전보다 약 300명이 감소해서 1500명 대로 내려왔다. 이 숫자는 일주일 전에 4월 16일 1541명과 비슷한 숫자이다. 계속 한없이 증가만 하던 미국의 코로나 신규 사망자 숫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4월 16일의 5천명 (그러나 이 숫자는 그동안 누락된 사망자를 갑자기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4월 18일의 3770명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다. 아직 한 자리 숫자가 사망하는 한국이나 아시아 국가들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멀지만 감소하는 패턴으로 보면 고무적이다. 단, 블로그에서 계속 얘기하듯이 주말에는 통계 숫자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이 4월 20일 월요일이니까 지금 말하는 통계는 어제, 즉 일요일의 통계이다. 내일 통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 시간 4월 19일 일요일 새벽 4시 30분이다. 어제 날짜에 보고된 코로나 통계를 보았는데, 역시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미국의 신규 사망자 이외에는)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다. 우선 미국의 경우 신규 코로나 사망자가 줄었다. 전날 대략 2500명에서 1867명으로 600명이상 신규 코로나 사망자가 줄었다. 하지만 지난 2주 내내 주말에는 통계가 하락했다가 주초가 되면 다시 사망자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숫자가 정말로 의미가 있는지 혹은 지난 2주간 반복되었던 주말 효과인지는 며칠 더 지켜보면 될 것이다. 아무튼 600이상 미국의 신규 코로나 사망자가 감소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반대로 미국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소폭 증가했다. 미국은 현재 매일 3만명 ..

아침에 일어나서 통계를 살펴보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유심히 데이터를 살펴봐야 했다. 데이터가 약간 햇갈렸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데이터는 어제 1290의 사망자가 갑자기 증가해서 오늘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지 제일 먼저 확인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확실하지가 않다. 일본의 통계 역시 언론의 보도와는 너무 달라서 유시하게 봤는데...뭔가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나라 별로 살펴보기로 하자. 1. 미국 도무지 코로나 신규 사망자가 줄어들지를 않는다. 어제 2200명 정도로 전날의 2500명에서 약 300명 정도가 감소를 했는데, 오늘 (그러니까 어제 통계) 다시 2500명의 코로나 신규 사망자를 냈다. 코로나 신규 사망자의 숫자가 2000-2500의 박스권 안에서 계속 유동성을 보이고 있는 양..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제보다 미국과 전세계의 코로나 신규 사망자 숫자가 감소를 했다. 그러나 최근의 큰 변동성을 보이는 통계 트렌드와 감소된 수치를 봤을 때 아직 미국의 코로나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러다가 점점 더 감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확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을 Reopening하는 시기로 많은 논의들이 있다. 이번 주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개빈 뉴섬이 기자회견을 했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나 앞으로의 계획을 두리 뭉실하게 얘기한 것이 다였다. 앞으로 어떻게 코로나 사태가 전개가 될지 감을 잡기 어려우니 정치권에서도 두리 뭉실하게 얘기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트럼프 역시 Reopening 의 단계적 계획을 발표했는데, 구체적이라..

한국과 중국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거의 새로운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 미국에서는 연일 보도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를 보고 있으면 이제는 두려움까지 느끼게된다. 최대 20만 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뉴스 보도는 통계를 보고 있으면 괜한 얘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어제까지 (2020년 4월 1일)의 각국의 코로나 통계는 다음과 같다. 파란색으로 표신된 미국의 데이터를 보자. 이제는 미국이 총 사망자 숫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1위이다. 총 확진자, 신규 확진자, 신규 사망자 모두 압도적인 1위이다. 총 사망자도 1위를 하는 것이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어제부로 신규 사망자 (1일 사망자)도 천 명이 넘어섰다. 그리고 현재 총 20만 명의 확진자들이 있는데, 제대로 치료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