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먹거리를 다루는 스타트업은 항상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특히 인간 건강 증진이나 글로벌 식량문제, 혹은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회사의 경우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만약에 기존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꾼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 말하려고 하는 스타트업은 인공적으로 치즈를 만드는 회사이다. 소의 우유로 만드는 치즈가 아니라 미생물을 발효시켜서 인공 치즈 혹은 비건 치즈를 만드는 것이다. 이 회사의 얘기를 듣자마자 떠오르는 한 회사가 있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 회사를 떠올렸을 것이다. 몇 년 전에 실리콘밸리의 핫한 스타트업 중에 인공적으로 소고기를 만드는 Impossible Foods 이다. 이 회사는 Patrick O. Brown이라는 스탠퍼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