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버샵이라는 곳을 방금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그렇고, 바버샵이라는 곳은 가보지 않고 흔히 말하는 '미용실'만 다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동네에 있는 바버샵에서 헤어컷을 했습니다. 예전에 한국의 한 방송에서 한국의 하이 엔드 바버샵을 소개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가격도 꽤 나갔지만,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해 주는데 한 번 이용해 모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군다나 양주 한잔의 서비스를 주는데 왠지 멋져 보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번에 바버샵을 이용하기 위해서 갔다라기 보다는 기존에 다니던 한국 미용실이 너무 멀리 있어서 (미국은 한국 과는 달리 동네 가까이 미용실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서 ($40-$50 정도 합니다)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