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한국 사람들에게는 과거 역사 때문에 결코 편하게 대할 수 없는 나라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고), 일본의 소설이나 영화 등이 꾸준히 한국에서 사랑받는 것 같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다. 그 분이 쓴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 그분의 팬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분이 쓴 에세이를 더 즐겨 읽는다. 하루키의 생각을 좋아하고, 자기 나라인 일본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일본의 책들은 한국인과 정서와 비슷하면서도 뭐가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나온 경제서, 자기 계발서 등은 종종 읽는다. 오늘 소개할 ‘절제의 성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