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뭐지? 밀당이라도 하는 건가? 오늘은 미국 시간 4월 15일 새벽 4시 30분 경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코로나 관련 통계와 뉴스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지가 이제 2주 정도가 넘어가고 있다. 집에서 재택 근무를 하고 출 퇴근 준비가 따로 필요치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무래도 집에서 일을 하다보면 하루 스케쥴을 관리하는데 훨씬 유동적이다. 지난 며칠은 꽤 기분이 좋았다. 코로나 관련 통계 수치가 개선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있는 캘리포니아의 코로나 관련 통계가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도 이유 중에 하나였다. 뉴스라는 것은 사실 어느 정도는 자극적이어야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시청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뉴욕의 안좋은 상황을 계속 보여주고 이곳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