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통계에 약간의 희망을 봤다가 월요일에는 그 희망이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시간 수요일 새벽 시간이다. 그래서 바로 어제 (화요일) 통계를 봤다. 희망은 고사하고 힘이 쭉 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천 명대 초반을 유지하던 미국의 신규 코로나 사망자 숫자가 어제 하루 1,970명 즉, 2천명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제는 2천명을 넘어서 3천 명을 걱정해야 하는 날이 왔다. 뉴스에서는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최악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NIH의 파우치 박사는 이번 사태가 끝나도 우리가 알고 있던 예전 “정상 (normal)”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다. 어떤 뜻으로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거나 절망감을 주는 것 ..